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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금 6 ] 채권

psy_er 2021. 9. 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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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금 6 ] 채권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금융지식 제 6탄!

 

 

채권

 

채권이란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등과 주식회사가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대량으로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까지 발행기관의 순이익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이자와 원금을 지급해야 한다. 수익성은 투자자가 채권을 보유하고 매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자소득과 자본소득을 의미한다. 안정성은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등이 주로 발행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국채와 공채는 일반 회사채에 비해 안전하다. 유동성은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함으로써 확정된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만기 전에 매도하여 현금화가 가능하다.

 

 

 

채권투자의 위험

 

시장금리 및 발행기관의 신용 변화에 따라 채권 가격이 변동하는 시장위험이 존재한다. 발행기관의 경영 및 재무상태가 약화될 경우 약정한 이자 및 원금의 지급이 지연되거나 지급불능 상태가 되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발생한다. 채권의 발행물량이 적고 유통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 채권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유동성의 위험이 존재한다.

 

 

 

<채권의 분류>

 

발행주체별

 

국채 : 국가가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지방채 : 지방정부 및 지방 공공기관 등이 지방재정법의 규정에 따라 특수목적 달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특수채 : 특별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 특별법에 의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금융채 :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금융회사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이다.

회사채 :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상환기간별

 

단기채 : 통상적으로 상환기간이 1년 이하인 채권이다. 통화안정증권 및 금융채의 일부이다.

증기채 : 상환기간이 1년 초과 5년 이하의 채권이다. 대부분의 회사채 및 금융채이다.

장기채 : 상환기간이 5년 초관인 채권으로 주로 국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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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지급방법별

 

이표채 : 이자 지급일에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받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채권이다.

할인채 : 표면상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대신에 액면금액에서 상환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한 금액으로 매출되는 채권이다. 무이표채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증 유무별

보증채 : 원리금의 상환을 발행회사 이외의 제삼자가 보증하는 채권이다. 정부보증채와 일반보증채로 나뉜다.

무보증채 : 제삼자의 보증 없이 발행회사의 신용에 의해 발행, 유통되는 채권이다. 외환위기 이후 발행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현재에는 대부분이 무보증채로 발행 중이다.

 

 

시장

 

발행시장은 발행자가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으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된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채권형 펀드 또는 채권 ETF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유통시장은 발행된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주식은 원금보장이 안되지만, 채권은 발행자의 파산 시를 제외하고 법적으로 원리금 상환을 보장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주식은 발행회사와 존속을 같이하는 영구 증권이고 채권은 한정적인 만기가 사전에 특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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